그릇위앵무새1 (Day+18) 주방 살림을 지키는 앵무새 루이 그릇 위에서 자고 있는 루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사람이 엄마 사람인 저예요. 다들 직장에 학교에 학원을 가야 하니까요. 그런 제가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곳이 주방이거든요. 제 어깨 위에서 버티다가 제가 팔 움직임이 많아지면 불편한지 냉장고 위로 갔다가 정수기 위로 갔다가 했었는데 요즘 새로운 곳을 발견한 루이에요. 바로 접시 선반에 있는 접시 위예요. 그곳이 은근 아늑하거든요 ㅎㅎ 저를 기다리며 노래도 부르고, 이런저런 소리도 내고 하다가 조용해서 보니 저러고 그릇 위에서 졸고 있더라고요. 똥도 한번 싸주시고...^^; 호기심 많은 모란 이들답게 이것은 무엇인지?? 열심히 탐색 중입니다. 루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건, 모란이 들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 자기주장도 강하고, 은근 성질도.. 2021.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