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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이야기/집사의 가계부

11/22 (월), 오늘의 지출

by 엘린맘 2021. 11. 23.
먼저 우리 집은 4인 가족이고 경제활동은 남편만 하고 있어요. 즉, 외벌이라는 얘기죠.
그런 우리 집의 소비기록을 남겨보려고 해요. 우리 집이라고 하지만 제가 지출하는 부분만 기록합니다.

 

  1. 엘리 하이 교육비 : ₩139,900
  2. 마스크 구입 : ₩41,300
  3. 파스타 냄비 : ₩29,900 
  4. 엽기 떡볶이 : ₩26,500
  5. 감기약 구입 : ₩6,000
  6. 슈가로프 빵 : ₩15,050
  7. 호박, 버섯 등 : ₩9,100
  8. 홈플러스 장보기 : ₩62,160
  9. 톱텐 온에어 구입 : ₩11,800
  10. 2호 바지, 티셔츠 구입 : ₩68,800
  11. LG전자 : ₩15,000
  12. 렌터카 예약(제주여행 준비) : ₩455,850

와.... 정말 많이 썼네요 ㅠ.ㅠ

하나하나 봅시다.

 

1) 엘리하이 교육비

엘리 하이는 2호 교육비 중 하나인데 온라인 수업이 길어지면서 사회, 과학 같은 과목을 어려워해서 시작한 거예요.

근데, 누군가 괜찮냐 물으신다면 저는 동네 공부방을 보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행히, 1년 약정(월 교육비가 제일 비쌌어요)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내년 1월이면 끝입니다.

그러면 저 탭만 서비스 센터에 가서 초기화 시켜서 제가 쓰려고요.

 

학교도 등교수업, 대면 수업이 확실히 더 좋듯, 이런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결국, 우리 2호는 엘리하이로 안돼서 따로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정말.. 비싼 갤럭시탭 할부금 내고 있는 거죠 ㅠ.ㅠ

 

2) 마스크 구입

두 아이의 마스크가 떨어져 가서 구입했어요. 요즘 마스크가 떨어져 가면 마음이 불안해져서 얼른 구입했습니다.

 

3) 파스타 냄비

아...이건 약간의 충동구매랄까요 ^^;

요즘 1호가 파스타를 자주 먹어서 해줘야 하는데, 면을 삶을 때마다 넘쳐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안사고 버텼는데, 급 사버렸답니다. 

 

4) 엽기 떡볶이

오전에 은희언니랑 동생이 인천 원당에서부터 김포 우리 집까지 운동 삼아 걸어서 왔었어요.

그것도 커피랑 빵까지 사들고요.

그래서 함께 먹으려고 주문했어요.

 

5) 감기약 구입

저랑 1호가 비염때문에 감기약을 달고 사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감기약이 떨어져 가서 장 보러 나간 김에 구입했어요.

 

6) 슈가로프 빵 구입

울집 애들이 좋아하는 떡빵과 초코 롤케이크가 있는 빵집인데, 인천 원당에 있는 빵집이라 근처에 갔을 때만 사 올 수 

있어요. 그래서 동생이랑 은희 언니 내려주러 간 김에 구입했어요.

 

7) 하모니마트 장보기

5)~7) 이 가게가 거의 나란히 붙어 있어요 ㅎㅎㅎ

그래서 한번에 해결하고자 이곳에서 호박이랑 버섯, 섬초 등 야채류를 조금 구입했어요.

쿠팡에서 사기 힘든 야채류들을 주로 이런 식자재마트에서 구입을 합니다. 

 

8) ~10) 모두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것들이에요.

톱텐 온에어는 1호 교복 속에 입을 내복이 필요해서 구입했어요.

 

2호 옷은 정말 계절 지날 때마다 구입하고 있고요.

옷을 사면서 홈플러스 안에 닉스 사장님께 계절 지나면 옷이 없다고 투덜댔는데, 그래도 잘 자라줘서 옷 사주는 게 성장 호르몬 맞추는 것보다 낫지 않냐고 하시더라고요. 안 자라는 애들 부모는 보약에 주사에 더 많은 돈을 들여도 안 자라서 걱정이 많다고.... 그래서 급 반성하고 왔다는 얘기입니다.

 

암요.. 잘 자라줘서 계절 지날 때마다 옷이 없는데 감사해야죠.

일 년에 10cm도 넘게 자라고 있다 보니 한 계절 내에서도 바지가 짧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젠 감사만 하려 합니다.

(옷을 크게 사면 되지 않냐 하실 수 있어 기록합니다. 길이는 길지만, 몸무게는 적게 나가는 아이라 지금도 길이에 맞추면 허리는 제가 다 최대한 줄여서 입히고 있어요. 그래서 더 크게 구입할 수 없답니다.)

 

홈플러스에서는 음료, 고기(국거리, 제육거리 등), 남편 발가락 양말 등을 구입했어요.

 

11) LG전자 

이건 제가 구입한게 아니고 남편이 결제한 내역인 것 같아요. 

 

12) 렌트카 예약

저희가 12월 20일에 제주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요.  동생네 가족도 같이 가는 거라 꼭 카니발이 필요했고 예약 가능한 카니발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해서 얼른 예약 완료했습니다.

 

 

총합계는  ₩854,860 이네요.

렌터카 비용은 제주도 여행 경비고, 동생네랑 나눠서 낼 거긴 한데요

그렇다고 해도 적게 지출한 날은 아니에요.

 

앞으로 12월 사용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말이죠.

조금 안 움직이고, 안 봐야겠어요.

 

돈 나갈 일이 많은 연말인데, 우리 주부들 함께 힘내 봐요.

월급 빼고 다 올라서 매우 우울하지만... 말이죠.

 

게다가 밥값을 주지도 않으면서 자꾸 재택 하라고 하고, 휴가 내라고 해서 아주 힘들지만요 ^^;

남은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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